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JYJ 출신 김재중(33)이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김재중이 내년 1월 14일 미니앨범 ‘애요’를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앨범 제목은 사랑을 부른다는 뜻으로 ‘사랑 애(愛)’와 ‘노래 요(謠)’ 한자 음에 착안해 김재중이 직접 지은 것이다. 타이틀곡은 ‘여리디여린 사랑을’으로 헤어진 연인과의 과거를 떠올리며 아파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 속 김재중은 바닥에 앉아 한쪽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풍긴다. 쓸쓸한 듯 아련해 보이는 모습이 김재중의 이미지와 어우러져 공허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앨범 수록곡 4곡은 대부분 발라드 감성으로 이뤄졌으며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 후까지 감정을 각 트랙에 녹여냈다.
‘애요’는 27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 예약판매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김재중은 내년 1월 18∼19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서 수록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희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