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레스터 시티에 완승하며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의 팔부능선을 넘었다.
27일 레스터 시티의 홈구장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1위와 2위 팀이 맞붙었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경기는 리버풀이 4-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맞대결의 승리로 리버풀(승점 52)은 2위 레스터 시티(승점 39)에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지만 승점 13점을 앞서가며 완벽한 리그 독주 체제를 갖췄다.
클럽 월드컵을 위해 카타르 일정까지 소화한 리버풀의 체력적인 문제가 경기중에 드러날 것이라 예상했지만 기우에 그쳤다.
리버풀은 1골 2도움을 기록한 윙백 알렉산더 아놀드의 환상적인 경기력과 멀티 골을 넣은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활약으로 2위 팀 레스터에 무실점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리그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12월 30일 올 시즌 리그에서 중상위권에 안착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울버햄프턴과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