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양손 포개고 환한 미소…양준일, 비공개 입국 현장

입력 2019-12-20 15:17
20일 오전쯤 인천국제공항에 비공개로 입국한 가수 양준일. 양준일 팬카페 '판타지아'

‘탑골 지디’라는 별명으로 10·2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양준일이 오는 31일 28년 만에 주최한 팬 미팅을 위해 20일 비공개로 입국했다.

이날 오전 양준일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비공개 입국임에도 그를 환영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일의 입국을 맞아 그의 팬카페 ‘판타지아’는 실시간 검색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환영해요 양준일’ 검색을 독려해 오전 10시쯤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리기도 했다.

양주일은 1991년 싱글 ‘리베카’로 데뷔했다. 이후 ‘나의 호기심을 잡은 그대 뒷모습’ ‘댄스 위드 미 아가씨’ ‘가나다라마바사’ ‘판타시’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다. 1집 활동 당시 가요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양준혁은 2집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