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입맞추고…” 가수 포티, 보컬 학원 면접생 성추행 의혹

입력 2019-12-19 14:32
포티 인스타그램

가수 포티(본명 김한준·31)가 성추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 매체는 포티가 최근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불구속 기소됐다고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티는 본인이 운영하는 보컬 학원의 면접생 A씨를 여러 차례 성추행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포티가 강제로 입을 맞추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포티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식기소(벌금형) 됐다”고 전했다.

포티의 소속사 포티컴퍼니(40 COMPANY) 측은 “성추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면서도 “(불구속 기소 여부는) 알고 있는 내용이 전혀 없다.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포티는 2011년 싱글 앨범 ‘기브 유(Give You)’로 데뷔했다. 이후 ‘듣는 편지’ ‘봄을 노래하다’ ‘별 헤는 밤’ ‘새벽은 좀 그래요’ ‘일루전(Illusion)’ 등의 곡을 발표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