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향토기업 비엔(BN)그룹이 ‘제56회 무역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과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비엔그룹(회장 조성제)은 지난 1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부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비엔스틸라 이쌍한 부장이 산업포상을, 그룹 계열사인 비아이피에서 근무하는 김재현 차장과 강주동 반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비엔스틸라 이쌍한 부장은 19년간 근무하며 생산 공정을 구축하고 제품생산 시 발생하는 불량데이터를 산출해 데이터화 했으며 원인과 해결방안을 도출해 불량 제품 생산 감소에 일조했다. 비아이피 김재현 차장은 13년간 생산관리 부서에서 근무하며 적극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자사 제품들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비아이피의 강주동 반장은 16년간 근무하며 제품 품질향상에 큰 공헌을 해왔다. 이들은 그동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비엔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주류, 친환경 페인트, 벤처투자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중견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 1위 제품’ 4개, ‘세계 일류 상품’ 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선주조㈜의 주력제품 ‘시원(C1)소주’와 ‘대선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