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9 WTCR 드라이버 부문 2년 연속 종합 우승

입력 2019-12-16 15:37
현대차 ‘i30 N TCR’이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지난 15일 열린 2019 WTCR 시즌 마지막 대회(10차전)에서 경주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자사 경주차 ‘i30 N TCR’이 지난 13~15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9 월드 투어링카 컵(WTCR)’ 최종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16일 밝혔다.
i30 N TCR을 타고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선수는 6차전 독일 대회부터 7차전 포르투갈, 8차전 일본 대회까지 3연승을 차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1위에 올라섰으며, 9차전 마카오 대회 준우승에 힘입어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 N TCR이 아우디, 폭스바겐, 혼다 등 기존의 강력한 경쟁자들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지녔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