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 정관읍의 A폐기물 가구 공장에서 15일 오전 5시20분쯤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45분 만에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폐기물 가공 공장 건물 1층 내부에 쌓여 있던 100t 규모의 폐합성수지 플라스틱에 불이 붙어 이 가운데 35t이 불에 전소해 소방서 추산 6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공장은 모두 직원들이 퇴근한 뒤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직후 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와 소방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오전 7시 5분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