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치과 의료기기 브랜드 디오에프가 지난 5일 개최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행사는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로 1백만 불부터 100억 불까지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디오에프는 2012년 카메라가 움직이는 스캐너로 덴탈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후 매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직접 수출액 기준으로 2015년 300만 불 돌파에 이해 올해 4년 만에 600만 불을 돌파하여 ‘5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애를 안게 되었다.
디오에프는 현재 독일, 일본, 중국, 캐나다 등지에 지사를 운영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력과 독창적인 기술로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 먼저 인정받기 시작해 안정적인 매출액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동, 라틴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의 신규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디오에프 박현수 대표는 ‘디오에프는 치과용 3D스캐너와 밀링머신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전 세계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이다. 우수한 대한민국의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 내년에는 다년간 연구 개발해 온 신제품을 출시하고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도 런칭할 예정이다. 이번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디오에프가 전세계 덴탈 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오에프는 혁신적인 기술로 전세계 덴탈 CAD/CAM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3차원 스캐너, 5축 밀링머신, 페이스 스캐너 스냅(SNAP)을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며 개발해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으로 한국 브랜드 선호도 의료기(치과용 의료기기) 부분 1위를 달성하였으며, 2019년에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