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자회견장에 연기… 취재진 등 100여명 대피

입력 2019-12-05 16:29 수정 2019-12-05 16:32
5일 오후 서울 영등포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3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1층에 위치한 정론관 기자회견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가득 차 내부에 있던 취재진 등 10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며 “화염이 겉으로 보이지 않아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 목격자는 “갑자기 천장에서 매캐한 연기가 퍼지고 천장에 그을음이 있어 바깥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 천장이 그을린 모습. 연합뉴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