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투칸의 7만원대 방한화가 벌써 전년 대비 판매량 200%를 돌파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12월 3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3만족으로 본격적인 추위에 접어 들기 전임에도 전년 판매량을 두배 이상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칸투칸 방한화는 1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브랜드 방한화에 비해 저렴하면서 방한 기능은 뛰어나다는 평가이다. 특히 발목 낮은 타입, 발목 높은 타입, 방수 필름 부착, 캐주얼 방한화 등 스타일의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한 것도 높은 판매량의 배경을 꼽힌다.
또, 지난해 칸투칸 방한화에 만족한 소비자들이 재구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작년 최대 판매 KKID92 방한화 후기 만족도 92%를 기록했으며, 작년 방한화 구매 후 올해 또 구매한다는 후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칸투칸 관계자는 “늦은 추위, 불경기로 인한 내수경기 위축 등 여러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2만족 정도 긴급 리오더를 했지만 재고가 넉넉지 않아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