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신우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가마산로 해군중앙교회(정기원 목사)에서 열린 ‘해병대 선교 후원을 위한 제1회 찬양콘서트’에서 복음성가 ‘축복하노라’를 부르고 있다.
개그맨 오지헌의 사회로 열린 이 행사에는 비보이 아너브레이커스, CCM 가수 오장한 CPR 김만희 황우령 등이 출연했다.
찬양 ‘주안에서 기뻐하라’ ‘하나님의 은혜’ ‘허락하시면’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아모르 데이’(Amor Dei)‘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등을 불렀다.
참석자들은 콘서트를 마치고 식당에서 다과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해병대 선교단체인 다윗선교회(회장 황우현)가 주최했다.
다윗선교회는 지난 8월 25일 경기도 화성 해병대중앙교회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해군·해병대 군종목사단의 목회 및 선교활동을 지원하고, 해병대 복음화를 위한 선교 사업이 목적이다.
해병대 교회 신축 및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특히 해병대 예비역의 군 교회 출석 지원, 섬김과 양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우현(예비역 해병대 소장) 다윗선교회장은 “내년 봄 포항에서 찬양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많은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