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 “설리 이름으로 5억원 상당 생리대 기부”

입력 2019-11-28 10:50

웹 예능 콘텐츠 ‘진리상점’ 제작사가 지난달 세상을 뜬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25·사진)의 이름으로 5억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소외이웃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진리상점’ 제작사인 SM C&C는 “설리의 참여로 기획 중이던 여성 위생용품 전문브랜드 ‘청담소녀’의 자체 제작 생리대 제품 전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김포복지재단,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 봄’,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총 3개 기관을 통해 필요 단체에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총 9만팩이 기부될 예정”이라고 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