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신재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신재은은 25일 인스타그램에 “축! 재니 결혼. 이제 온전히 제 일에 더 집중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어요”라며 “사회를 봐주신 이상준 오빠, 축가를 도와주신 뮤지 오빠, 가수 문명진, 하객으로 와주신 도티 오빠, 다들 너무 고맙다”고 인사했다.
신재은은 또 “12일 동안 몰디브로 여행을 간다. 사진 많이 찍어 올 테니 기다려달라”는 당부와 함께 자신의 웨딩드레스 사진을 공개했다. SNS스타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신재은은 열애부터 결혼 준비까지 단 한 차례의 언급도 없었던 터라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재은은 잡지 ‘맥심’ 화보를 비롯해 여러 사진집을 발간하며 모델로 활동해 왔다. 아프리카TV 및 트위치 방송, TV홈쇼핑 방송 CF 등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엔 가수 뮤지의 ‘아가씨2’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스폰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악플러에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 무슨 스폰이냐. 나 좀 본받아라. 좋은 에너지 주기 위해 노력하는데 나한테 선물을 보내도 모자랄 판에”라고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그분들이 서포트해줘서 좋겠다”는 내용의 DM을 공개하며 “내가 내 돈 벌어서 플렉스하는데 왜. 고소장 받고 벌금이나 내라. 돈 없다고 울지 말고”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신재은은 지난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악플을 단 네티즌을 고소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