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방은희와 김남희 NH 미디어 대표의 이혼설이 제기됐다. NH 미디어 측은 사생활 문제라 확인이 힘들다고 밝혔다.
24일 한 매체는 배우 방은희와 김남희 대표가 이달 초 이혼 절차를 마치고 결혼생활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이며 이달 중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결혼 생활을 여러 차례 공개해왔다.
NH EMG 측은 이날 “방은희와 김남희 대표의 이혼은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김 대표가 현재 회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있어 확인이 어렵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방은희와 김 대표는 지난 2009년 연애를 시작해 이듬해 9월 결혼했다. 두 사람 모두 재혼이었다.
방은희는 10월 방송된 TV조선 ‘이사야사’를 통해 첫 번째 결혼과 출산, 이혼을 언급했다. 지난 2000년 성우 성완경과 결혼했던 방은희는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방은희는 1988년 영화 ‘사랑의 낙서’로 데뷔해 ‘구미호’(1994)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치외법권’, 드라마 ‘미씽나인’ ‘데릴남편 오작두’ ‘강남스캔들’ 등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왔다.
김남희 대표는 가수 임창정, UN, 유키스 등을 제작한 유명 연예 제작자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