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18일 낮 교내 56주년기념관 2층 로비에 피자 전문점과 컵과일 카페의 문을 열었다.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편의시설이다.
피자 전문점은 1인 화덕피자 브랜드인 ‘고피자(GOPIZZA)’로 한남대신협(이사장 배정열)이 운영한다.
메뉴는 1인 피자와 치킨, 스파게티, 음료 등이며, 1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바로 옆에 문을 연 컵과일 카페 ‘ST.REFURB 14’는 한남대 재학생들이 창업한 매장이다.
매장 이름은 ‘리퍼브’(refurb·재생)이다.
영어 이름의 뜻처럼 약간의 흠이 있어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식품과 과일을 활용해 샐러드, 샐러스 파스타, 컵과일, 과일도시락, 생과일주스 등을 판매한다.
컵과일 카페는 학교 측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행사에는 이덕훈 총장을 비롯 교직원들이 참여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점심을 함께 하며 개업을 축하했다.
이 총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이 좋아할 피자전문점과 학생창업 컵과일 카페가 문을 열어 기쁘다. 학생들에게 사랑 받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