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인텔과 손을 잡았다.
14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펄어비스-인텔은 기술 협업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이날 지스타에서 체결했다.
이번 MOU는 펄어비스의 신작과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을 대상으로 한 최적의 CPU 및 그래픽 엔진 개발을 협업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펄어비스는 양사가 공동 연구·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최고사업책임자)는 “제휴를 계기로 인텔의 최신 플랫폼상에서 게이머들이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인텔 아키텍처 그래픽 소프트웨어 그룹 아시아 클라이언트 어카운트 총괄 상무는 “펄어비스와 전략적 장기 기술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펄어비스의 신작 프로젝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