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패딩 주면 새패딩 할인’ K2 리사이클 캠페인 실시

입력 2019-11-15 21:10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안 입는 오리털 패딩 등 중고 다운 제품을 가져오면 K2 제품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리사이클 유어 다운 캠페인(Recycle Your Down)’을 실시한다. K2의 ‘리사이클 유어 다운 캠페인’은 해마다 버려지는 많은 양의 다운을 재활용해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수거된 다운 제품은 친환경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이 된다.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 다운 충전재가 들어있는 옷이면 K2 브랜드가 아니어도 대상이 된다.



다운 제품을 가져오면 20만 원 상당의 제품 구매 시 5만 원, 30만 원 상당의 제품 구매 시 8만 원, 40만 원 상당의 제품 구매 시 11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거 다운 제품 1개당 할인 한 번이 제공되며, 마일리지 적립이나 다른 할인 프로그램의 적용은 안 된다.

전국 K2 매장으로 다운을 가져오거나 온라인몰로 택배를 보내면 참여가 가능하다.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온라인몰과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K2 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윤리적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입지않는 헌 다운을 기부하고 구매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이번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하고 지금까지 진행해 온 환경보전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가는 등 필환경 흐름에 동참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