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작업을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장기간 외국으로 떠난 가수 윤종신(50)이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윤종신은 “Coming soon... #월간윤종신 #11월호 #개인주의 #AloneAgain 노래 #윤종신”이라는 글과 함께 12일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월간 윤종신’ 11월호 사진으로 ‘개인주의’라는 글이 적혀있다.
누리꾼들은 “어떤 노래일까 궁금해” “아오 설렌다” “꾸준히 나오네” 등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앞서 전 테니스 선수이자 윤종신의 아내인 전미라(42)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와. 몸 건강히… 약도 잘 챙기고… 거기선 술 좀 덜 먹고… 사람 덜 만나고… 가슴에 많은 감정 차곡차곡 담아와… 여기생활 잠시 잊어도 가족은 잊지말고… 내가 해줄껀 배웅하며 손 흔드는게 다네… 우린 제자리에서 기다릴께…”라는 글과 함께 떠나는 윤종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윤종신은 새로운 프로젝트 ‘2020 월간윤종신 - 이방인 프로젝트 노마드(NOMAD PROJECT)’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1일 출국했다. 윤종신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음악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종신은 지난 6월 SNS에 “2019년, 태어난 지 50년, 노래 만들고 부른 지 30년이 됐다. 그동안 꿈꾸고 바랐던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자신이 살아온 곳을 떠나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면서 이방인의 시선으로 새 콘텐츠를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2020년은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며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서 올해 10월에 떠난다. 해왔던 방송은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