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IFLA어워즈 2019’ 수상

입력 2019-11-11 16:35
8일(현지시각) 필리핀 세부 워터프론트 호텔(Waterfront Hotel)에서 개최된 'IFLA Award 2019'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황광일 차장, IFLA-APR 학회장 도미안 탕(Domian Tang),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박도환 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시공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세계조경가협회(IFLA) 주관 ‘IFLA Award 2019’에서 우수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의 순환원리를 조경에 잘 적용한 점이 높이 평가돼 주거부문에서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GS건설은 2007년 양주자이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조경관리부문 대상(일산자이), 2012년 조경계획부문 대상(일산자이) 등 IFLA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와 협업해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한 것으로 주목 받았다. 한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 자연 그대로를 단지 조경 전체에 최대로 살리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조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경. GS건설 제공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