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PvP e스포츠 대회 ‘로열로더스’ 공식화

입력 2019-11-11 15:31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로 진행되는 이벤트 대회 ‘로스트아크 인비테이셔널’이 지난 9일 서울 상암동의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회 현장에서 스마일게이트는 3대3 섬멸전 방식의 PvP e스포츠 대회를 공식화했다.

이번 대회는 ‘인플루언서 PVP 대전’과 ‘랭커 초대전’ 2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인플루언서 대전에서는 ‘로복’, ‘소밍’, ‘닥쵸’의 ‘흑두루미’팀과 ‘따효니’, ‘김반희’, ‘이다’의 ‘로아쪼아’팀의 대결로 진행됐다. 흑두루미팀이 한수 위 실력을 과시하며 이겼다.

이어서 펼쳐진 랭커 초대전에서는 로스트아크 PVP 콘텐츠인 경쟁전 시즌1에서 최상위 랭킹에 오른 6인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호크아이 클래스로 총 16킬을 달성하며 MVP를 수상한 ‘Betee’ 선수가 속한 블루팀이 승리를 거뒀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종료와 함께 로스트아크 공식 e스포츠 리그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총 128개팀이 총 상금 7000만원을 걸고 대결하는 대회다. 참가 신청 페이지는 오는 13일 오픈될 예정이며 오는 다음달 14, 15일 진행되는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12월 28일부터 3주 동안 본선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는 3대3 섬멸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선 전 경기는 OGN과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 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