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육아박람회로 꼽히는 ‘코베 베이비페어(이하 코베)’가 서울 코엑스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던 베이비페어인 코베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4일 동안 진행됐다. 다양한 육아 및 출산 브랜드가 참가하며 최대 혜택과 할인을 만날 수 있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성황 속에 폐막했다.
역대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7만여명의 구름인파가 행사장을 찾았는데 이에 대해 코베 베이비페어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여 할인 혜택 및 이벤트 등 알찬 구성으로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원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분석했다.
실제로 행사장을 찾은 예비 부모 박모(33)씨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방문해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하기에 좋았고 코베쿠폰, 코베핫딜 등 할인 혜택이 많아서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말했다.
2020년 코베 베이비페어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30회를 시작으로 코엑스(서울), 킨텍스(일산), 수원메쎄(수원) 전시장에서 연 7회 개최된다. 그중에서도 수원메쎄는 코베의 주최사인 메쎄이상에서 조성한 전시장으로 수원역 환승센터에 위치하여 편리한 교통으로 인근지역 예비맘, 육아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30회 코베 베이비페어는 내년 2월 6일을 시작으로 9일까지 4일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