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오는 10일 부산~대만 신규취항

입력 2019-11-08 11:11

이스타항공이 부산과 대만을 오가는 국제선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의 부산 출발 국제선은 타이베이, 화롄, 방콕, 코타키나발루, 블라디보스토크 등 5개로 늘었다.

이스타항공은 7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을 주 6회(월~토) 오후 12시5분에 출발하고 타이베이 현지에서는 오후 1시55분(요일별로 가변적)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2시간 남짓 걸린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오는 10일 ‘부산~화롄’ 노선 신규 취항에도 나선다. 부산~화롄 노선은 주 1회 일요일만 운항한다. 특히 화롄 노선은 국적사 단독 노선으로, 대만 칭수이 절벽과 타이루거 협곡 등 풍부한 관광 자원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