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장가가나… 버클리 음대 출신 30대 피아니스트와 결혼설

입력 2019-10-30 11:50 수정 2019-10-30 14:34
김건모(좌)와 이선미 여사(우). 연합뉴스

가수 김건모(51)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데일리는 김건모가 내년 초 피아니스트 J씨와 결혼할 예정으로, 현재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30일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J씨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는 띠동갑 이상의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으며 이화여대 대학원을 나온 재원이다. 국내에서 뉴에이지 장르의 연주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김건모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가 8개월 만에 SBS ‘미운우리새끼’에 다시 출연한 것도 김건모의 결혼 사실을 공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김건모는 서울예대 국악과 졸업 후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시작으로 ‘핑계’ ‘잘못된 만남’ ‘첫인상’ ‘아름다운 이별’ ‘서울의 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