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블랑풀, 10월 ‘유방암의 달’ 맞아 판매수익 기부

입력 2019-10-24 17:01 수정 2019-10-25 13:50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블랑풀’이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판매수익을 기부했다.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송병주)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10월을 ‘유방암의 달’로 선정해 ‘핑크리본 캠페인(Pink Ribbon Campaign)’을 전개하고 있다. 본 캠페인은 미국 뉴욕에서 유방암 생존 환자 달리기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핑크리본을 나누어 주며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이에 블랑풀은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를 의미 삼아 ‘필터크림’과 ‘미스테센스 로제’제품의 판매수익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 지난 23일 기부금 2000만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치료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블랑풀은 런칭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감성 코스메틱 브랜드로써 모든 제품이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신제품 필터크림은 제품출시와 동시에 선발주가 무려 2만건이 넘어섰고, 현재 1차 오더 물량을 전량 소진한 상태이다. 블랑풀을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키우고자 하는 ㈜크레타는 이번 기부 행사뿐 아니라 서울시 등 기관에 미세먼지 마스크 1억여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회 전반에 기여를 하고 있는 청년기업이다.

관계자는 “국내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뜻 깊은 기부를 하게 되었다.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10월 동안 모든 구매자에게 유방암 예방과 정기적인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내용이 명시된 리플렛을 제품과 함께 발송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유방암의 달 캠페인은 앞으로도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