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생활고를 고백했다.
성현아는 2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근황을 전한다.
혼자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성현아는 방송 도중 김수미에게 “아이 낳고 7년간 단 한 번도 운 적이 없다”고 말을 하던 중 생활고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월세 보증금으로 남은 700만원이 전 재산이었다”며 “선풍기 하나로 아들과 폭염을 견뎠는데 아들과 함께하니 그것도 추억이 되더라”고 밝히며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렸다.
199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데뷔한 성현아는 극장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활동 중 마약 복용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긴 공백기를 겪다가 지난해부터 재기해 활동하고 있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