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달 앞두고 치러진 10월 모의고사 예상 등급컷은?

입력 2019-10-16 10:38
지난 15일 고3 학생들이 10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메가스터디, 이투스, 진학사 등 주요 입시업체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실시된 ‘2019 10월 모의고사’ 예상등급컷을 16일 공개했다.

국어의 경우 대부분의 입시 업체(대성,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하늘교육, 이투스, EBSi, 진학사, 유웨이, 스카이에듀, 비상교육)가 ▲1등급 94점 ▲2등급은 87점 ▲3등급 78~79점으로 예측했다.

수학 가형의 경우 ▲1등급 92~93점 ▲2등급 84~85점 ▲3등급 76~77점, 수학 나형은 ▲1등급 74~75점 ▲2등급 63~64점 ▲3등급은 45~46점으로 내다봤다.

지난 15일 실시된 10월 모의고사는 전국 1828개 고등학교에서 시행됐고 총 44만명이 시험을 봤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고사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한국사 응시를 필수로 하고, 수학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 따라 가형, 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Ⅰ, 베트남어Ⅰ 제외) 영역을 평가했다.

2020학년도 수능 주요 일정. 연합뉴스

10월 모의고사 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처리해 30일 개인별 성적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2020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고3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치르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