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공유 플랫폼 ㈜디쉐어(D.SHARE 대표 현승원·사진)는 VIG파트너스로부터 16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VIG파트너스는 성장가능성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투자하는 국내 대표적인 사모펀드(PEF) 전문회사다.
현재 버거킹과 바디프랜드, 하이파킹, 스타비젼, 본촌 등에 투자하고 있다.
VIG파트너스 이철민 대표는 “디쉐어가 보여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확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다른 산업과 비교하기 힘든 수준”이라며, “디쉐어의 경영진들과 협력해 비즈니스 모델을 플랫폼화하여 다른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개 됐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디쉐어 현승원 대표는 “온라인에서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오프라인에서 이를 진정성 있게 일대일로 관리해주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서비스가 향후 소비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 디쉐어가 쓰리제이에듀의 성공을 발판으로 교육산업뿐만 아니라 뷰티 등 다양한 소비 영역으로 확장해가며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서비스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디쉐어는 올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해 매출 720억 원, 영업이익 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