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사풀인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만들었다.
김청아 역의 설인아는 지난 28일과 29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 밝은 미소 뒤 가려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을 밝히면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설인아는 캐릭터 자체의 긍정적인 발랄함으로 드라마 초반 분위기를 띄웠으나, 학교 폭력의 피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밝은 미소 속 이유 있는 어두움이 동시에 그려져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특히 설인아는 극을 이끄는 주연으로서 긴장된 눈빛과 불안함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극의 중심이 되는 스토리에 아슬아슬하고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면서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해 앞으로 보여줄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배우 설인아가 출연하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이다.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기호 hoy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