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 동갑내기 연인과 오늘 결혼 “너무 좋아 코끝이 찡”

입력 2019-09-28 10:39
배우 최희서. 뉴시스

배우 최희서(33)가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최희서는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장기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최희서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가을이 오면 결혼을 한다”면서 “(결혼이란)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 상상만 해도, 나에게 곧 그 날이 올 거라는 상상만 해도 벌써 코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인다. 너무 좋아서”고 적었다.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해 영화 ‘동주’ ‘박열’, 드라마 ‘미스트리스’ 등에 출연했다. 특히 ‘박열’에서 가네코 후미코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그해 각종 영화 시상식 신인여우상을 휩쓸었다. 최근 개봉작 ‘아워 바디’에서도 호연을 펼쳤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