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열렸다. 이번 훈련은 전국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테러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경기장이 붕괴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전국체전은 1, 2차 예매 시작 25분 만에 개막전 입장권이 동나는 등 유례없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림픽주경기장 총 좌석 6만여석 중 1차 1만석, 2차 5000석 등 2만여석 이상이 매진됐다. 서울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인 7777명의 자원봉사단과 시민 서포터즈 1만명을 모집했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