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창업을 위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청년 창업 거점 공간 ‘양천구 청년창업센터’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양천구 청년창업센터’ 개관식에는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운영기관, 지역청년 및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의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총 면적 965㎡인 양천구 청년창업센터는 관내 청년 및 예비 창업가에게 창업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365㎡)과 양천청년창업허브(600㎡)로 구성돼 창업 정보 및 코워킹 스페이스 제공은 물론 맞춤형 컨설팅 연계, 입주 공간까지 지원한다.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와 청년들을 위해 창업 기초교육, 컨설팅 연계, 커뮤니티 공간 등 창업과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문을 닫는다.
양천청년창업허브는 창업육성 전문기관에서 운영을 맡아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지원, 멘토링, 자원 연계 등 창업을 위한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양천구 청년창업센터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02-2601-2030), 양천청년창업허브(070-4610-5684)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청년창업센터가 청년들의 꿈과 상상을 실현시키는 양천구의 대표 창업 지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양천구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역량을 키워 우수한 청년창업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와 일반시민들에게 창업과 관련된 정보제공,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하고 3D프린터를 활용한 기술체험도 할 수 있는 ‘서울창업카페’ 8호 양천신정점을 24일 연다고 밝혔다.
서울창업카페 8호점은 네트워크 공간, 코워킹 및 메이킹스페이스, 회의공간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서울 창업지원시설의 콘트롤타워인 ‘서울창업허브’와 연계해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 상담 멘토링‧창업 체험 및 전문교육‧네트워킹·창업특강으로 구성된 4가지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예비창업자부터 전문가가 한 공간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양천구 입주기업 보육공간으로 조성된 양천 청년창업허브(양천구 운영)와 연계 운영하고, 양천상상마당을 위탁사업자로 선정해 창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창업카페에서는 예비창업자의 창업아이템 선정과 창업실무교육을 지원하는 ‘일대일 멘토링제’를 비롯해 3D프린터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필요한 기초지식을 배울 수 있는 ‘창업 체험 및 전문 교육 프로그램’, 창업관련 독서토론을 통해 창업에 대한 고민 해결 등 창업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창업 네트워킹’, 성공 창업가 및 창업 유관 분야 전문가의 창업도전 사례, 창업 전문 지식 등에 대한 ‘창업 특강’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