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홍수통제소가 22일 오후 1시를 기해 경북 김천시 낙동강 김천교 유역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김천교 지점 수위는 이날 오후 1시 1.25m로 주의보 발령인 수위인 1.5m에 근접했다. 현재 김천교 주변 황산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된 상태다.
통제소는 “같은 하천이라도 지역과 장소에 따라 피해가 다를 수 있다”며 “김천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기상청은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에 23일 오전까지 100~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