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더블헤더 연속포… 통산 100홈런 달성

입력 2019-09-19 21:01 수정 2019-09-19 22:59
SK 와이번스 타자 제이미 로맥이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 2회말 1사에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SK 와이번스 타자 제이미 로맥(34·캐나다)이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에서 연속 아치를 그려 한국프로야구(KBO)리그 통산 100홈런을 작성했다.

로맥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 2회말 1사 때 상대 선발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2차전 2회말 1사 때 상대 선발 이영하의 2구째에 각각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로맥은 올 시즌 홈런을 26개로 늘렸다. 홈런 부문에서 28개로 공동 2위인 최정(SK)과 제리 샌즈(키움 히어로즈)를 2개 차이로 추격한 3위다. 로맥은 KBO리그에서 100호 홈런을 달성한 94번째, 외국인 중 7번째 타자가 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