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활어차, 트럭 충돌 뒤 하천 추락···3명 중상

입력 2019-09-19 16:51
전남 해남의 한 하천 다리 위를 지나던 활어차가 1t 트럭과 충돌한 뒤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3명이 중상을 입었다.

19일 오후 3시쯤 해남군 북일면 한 다리에서 박모(36)씨가 몰던 2.5t 활어차가 배모(54)씨의 1t 트럭과 충돌한 뒤 다리 난간을 뚫고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박씨와 배씨, 활어차에 타고 있던 김모(32)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배씨와 김씨는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