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직원 결혼까지 책임지나

입력 2019-09-19 15:42 수정 2019-09-19 15:43

독특한 직원 복지 혜택으로 화제를 낳아온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이번에는 결혼정보회사 가입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9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미혼 임직원을 위해 300만원 한도 결혼정보회사 가입비를 지원하는 ‘시집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비를 진행하는 이벤트다. 참가를 희망하는 직원은 본인의 간절함을 담은 신청서를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눈여겨 볼 점은 비공개 심사라는 것이다. 이로써 직원들은 보다 솔직한 염원을 글귀로 담을 수 있게 됐다. 총 5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장지선 펄어비스 업무지원팀장은 “이번 결혼 이벤트는 직원 만족도 확인을 거쳐 향후 정식 복지 제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