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배우 데뷔 성공적… 호평 일색 ‘꽃파당’ 첫 방송 모습은

입력 2019-09-17 09:42

박지훈이 배우 데뷔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박지훈은 1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당 고영수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고영수는 화려한 복색과 수려한 비주얼로 오프닝부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마훈(김민재), 도준(변우석)과 함께 혼담을 맺으며 남다른 기량을 자랑했다. 특히 애교 가득한 말투와 백치미가 더해진 모습이 그의 매력을 한층 풍부하게 했다. 유쾌한 고영수의 캐릭터의 다음 모습을 기대하는 시청자가 많은 이유다.

이날 방송에서 고영수는 ‘꽃파당’에 여자 매파를 들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이번엔 말리지 마라. 내가 꼭 여자 매파를 들이겠다”고 마훈에게 선포하며 이후 개똥(공승연)의 ‘꽃파당’ 영입 가능성을 예고했다. 또 이수(서지훈)에게 금비녀를 받고 개똥과의 혼인을 추진하게 마훈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영수는 이날 스토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지훈이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당 고영수로 분한 ‘꽃파당’은 매주 월, 화 밤 9시30분 방송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