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수시모집 경쟁률 4.81대 1

입력 2019-09-11 00:22 수정 2019-09-11 08:39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모집인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한남대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남대(총장 이덕훈)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최종마감 결과 2,371명(정원내) 모집에 11,415명이 지원해 4.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4.71대 1보다 0.1%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한남인재전형 미디어영상전공이다. 이 학과는 4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16.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한남인재전형 간호학과 16.4대 1(12명 모집에 197명이 지원했고, 기계공학과 15대 1(4명 모집에 60명 지원)를 기록했다.

학교 측은 “한남대의 수시모집 경쟁률 상승은 각종 국책사업 유치와 캠퍼스 혁신파크 선정,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 다양한 입시홍보활동 등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수시모집의 경우 2252명(정원내) 모집에 1만 600명이 지원해 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남대 경쟁률 상위학과>
한남인재전형 미디어영상전공 16.5대1
한남인재전형 간호학과 16.42대1
한남인재전형 기계공학과 15대1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