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합리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예비 신혼부부들을 겨냥한 결혼 박람회가 등장했다.
결혼준비 필수앱 ‘웨딩북’이 결혼준비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웨딩북 결혼준비 페스티벌’을 9월 21~22일, 28~29일 4일 동안 서울 강남구 청담동 ‘웨딩북 청담’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웨딩북 페스티벌’에 참여하면 웨딩북 청담에서 한 번에 결혼준비의 청사진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과 사전 예약, 웨딩홀 컨시어지를 통해 웨딩홀 ‘미리보기’, 허니문 전문 여행업체 ‘팜투어’와 함께하는 신혼여행 상담 등이 이뤄진다. 웨딩북 MD팀과 샅샅이 살펴보는 예물·예복·한복 알아보기 코너, 오퍼레이터가 알려주는 ‘가전·가구의 모든 것’까지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웨딩북 페스티벌’은 호객행위를 하지 않고 상담을 받으면 가계약을 강요하는 분위기도 조성하지 않는 게 강점이다. 웨딩북 관계자는 “결혼준비가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렵고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결혼준비는 ‘신나는 과정’이고 ‘즐거운 소비’라는 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처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개별 업체의 호객행위가 없다는 점, 가계약 부담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웨딩북 페스티벌’은 개별 업체를 통하는 대신 웨딩북 직원들이 직접 상담부터 업체 방문 예약까지 도맡는다는 것도 다른 결혼 박람회와 다른 점이다. 결혼 박람회에 참여하는 수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웨딩북은 다양한 이벤트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웨딩북 관계자는 “수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결혼준비를 행복하지만 부담스러운 과정으로 느낀다. 하지만 ‘웨딩북 결혼준비 페스티벌’을 통해 부담과 어려움은 훌훌 던지고 ‘즐거움’에 방점을 찍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