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2019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 대회’ 성료

입력 2019-09-10 17:09
계명문화대 '2019년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 대회' 수상자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항공사 승무원 자질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2019년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 대회’를 열어 승무원을 꿈꾸는 고교생들에게 승무원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대회에는 포항유성여자고등학교 등 전국 70개 고교에서 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남여고생 13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항공 승무원 출신의 교수들이 승무원으로서 자질, 발표력(자기소개 및 외국어), 용모와 표정, 자세, 서비스마인드 등 실제 항공사 승무원 선발 심사와 동일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대회 최우수상인 금상은 성의여자고등학교 김민주 학생(19세)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율곡고등학교 강라온(19), 매천고등학교 최지애(19)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부상과 함께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입학 시 입학학기 수업료 100%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동상은 대구혜화여자고등학교 강수현, 경대사대부설고 금은비, 능인고등학교 윤승현 학생이 수상했으며 이들은 부상과 함께 입학 시 입학학기 수업료 80%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장려상은 합천여자고등학교 안정민 학생 등 10명이 수상했다.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박광식 학부장은 “매년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대회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있다”며 “매년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등 많은 승무원을 합격시켜 우수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승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