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관전평 “야당, 맹탕 청문회로 조국 장관시킨다”

입력 2019-09-06 17:21 수정 2019-09-06 19:46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 “맹탕인 야당이 맹탕 면죄부 청문회를 열어줘 맹탕인 조국을 법무장관 시켜 주는구나”라는 관전평을 남겼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 들 이미 올라가 버린 닭이 내려올 리 있나”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비리 덩어리를 장관시켜 줬으니, 그간의 우리 비리도 이제 덮어 주세요. 특검·국정조사는 야당 입장도 있고 하니 계속 주장할 테니 그냥 양해해 주세요”라며 한국당을 꼬집었다. 이어 “참 기분 더러운 하루”라며 글을 맺었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