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장사씨름대회, 전남 영암에서 치러진다

입력 2019-09-06 16:39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장사들의 모래밭 다툼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4체급으로 나눠 펼쳐진다. 여자부는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총 3체급과 여자부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KBSN스포츠가 11일 여자부 매화·국화·무궁화 장사결정전과 여자부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을 중계할 예정이다. KBS 1TV는 12일 태백장사결정전, 13일 개회식 및 금강장사결정전, 14일 한라장사결정전, 15일 백두장사결정전을 중계 방송한다.

장사결정전이 열리는 11일부터는 매일 100명에게 경품을 추첨해 증정한다. 모든 경기는 무료입장이다. 중계되는 모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로도 시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씨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