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출입증 달고 몸수색 하고… 굳은 표정 조국, 청문회 출석길

입력 2019-09-06 08:53 수정 2019-09-06 09:18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예정된 청문회 시간보다 2시간 이른 오전 8시7분쯤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굳은 표정으로 등장한 그는 별도의 입장표명 없이 곧장 청문회를 위한 대기 장소로 이동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6일 오전 국회 민원실로 이동하기 전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6일 오전 국회 민원실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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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장학금 특혜’ 등 입시 의혹과 조 후보자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웅동학원 등과 관련한 논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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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문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조 후보자를 지명한 지 28일 만에 열리게 됐다. 여야가 충돌했던 증인 명단의 경우 조 후보자 가족을 제외한 11명이 확정됐다. 사모펀드 관련해서는 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와 투자처인 웰스씨앤티·WFM 관계자들이, 조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저자 등재 의혹에 대해서는 장영표 단국대 교수, 웅동학원 의혹 관련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안용배 창강애드 이사 등이 포함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