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한국당 의원은 5일 경남 진주시 이마트 앞 4거리에서 ‘조국 “국민 뜻 따르겠다” 사퇴가 실천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시간여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는 “끝없는 비리와 의혹에 국민이 지칠 지경인데 정부, 여당은 국민과 언론 탓을 한다”며 “사퇴 후 특검 도입 논의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효상 한국당 의원 역시 조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며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각자 1인 시위를 벌였다. 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5,6일 양일간 조 후보자 임명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하기로 했다. 이 시위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광역·기초의원과 주요당직자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마다 배치된다.
이에 맞서 조 후보자의 임명 강행을 촉구하는 맞불 1인 시위가 진행되기도 했다. 김우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4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반대시위 중인 권 시장 옆에 서서 ‘검찰 개혁 조국’이라는 피켓을 들었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