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수현 ‘아름드리 정기전’

입력 2019-08-30 10:51 수정 2019-09-02 23:51

중견 서양화가 박수현(사진) 작가가 다음 달 3~10일 서울 용산구 소월로 남산갤러리(후암동 남산도서관)에서 ‘아름드리 정기전 2019’를 개최한다.

박 작가는 물이 주는 철학과 에너지를 받으며 강가나 호숫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때 바람과 빛에 의해 관찰되는 상황과 현실에서의 마음에 따라 질료의 종류를 여러가지를 쓴다.

유화와 아크릴에서 느켜지는 색감으로 재해석해서 작품을 표현한다.

그는 작가노트에서 “이번 전시할 그림의 소재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물“이라며 ”바라보는 편안함과 홀러가는 여유로움 그것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으로 현재의 삶에 대한 다양한 탐색과 상념의 표현들”이라고 말했다.



박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학점제)를 졸업했다. 또 동대학 미술대학원 미술실기과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서울미술협회, 녹색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개인전 9회, 단체전 100여회를 열었고 대한민국미술축전 아트페어 KAFA전(킨텍스), 아트블라섬전(Homa) 등에 참여했다.

수상 경력은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대전 특별상 등 9회이다.

한편 정기전에는 박 작가 외에 김진희 모기종 박동순 윤미숙 이시현 이하정 정종출 최은옥 작가도 참가한다.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유화와 아릴화, 수묵화, 채색화, 드로잉, 칠보 작품들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