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맡겨도 이자 나온다… ‘파킹통장’ 개설 가능한 은행은

입력 2019-08-29 10:15
파킹통장.gettyimagesbank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금리도 비교적 높은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킹통장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필요할 때 운전하듯이 고객의 상황에 맞게 돈을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통장이다.

일반 자유 입출금식 통장과 비슷해보이지만 금리가 높다는게 장점이다. 일정 요건을 갖추면 은행에 따라 연 1.5~1.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5000만원까지는 원금이 보장돼 원금 손실 위험도 없다. 단기 투자 상품은 위험도가 높지만 파킹통장은 타 상품에 비해 높은 안정성을 가진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 하루만 맡겨도 약정 금리가 제공된다.

파킹통장은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광주은행, 케이뱅크, SH수협은행 등 국내 은행에서도 출시됐다.

다만 파킹통장은 상품별로 금리 제공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