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절친 아이유 이어 넷플릭스 ‘페르소나2’로 컴백 예정

입력 2019-08-27 17:22

배우 설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옴니버스 영화 ‘페르소나’의 두 번째 시리즈로 컴백한다.

스포츠조선은 27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설리가 오랜 고민 끝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페르소나 시즌2’로 컴백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공개된 ‘페르소나’는 이경미·임필성·전고운·김종관 감독이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다양한 이미지와 이야기를 떠올리며 만든 옴니버스 단편영화 프로젝트다. 윤종신이 기획을, 미스틱스토리가 제작을 맡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4명의 감독이 선택한 1명의 배우라는 콘셉트로 감독과 뮤즈의 개성과 취향, 매력이 담긴 4인 4색 단편 영화다. 폭발적인 관심 속에 최근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시즌2에는 5명의 감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대 뮤즈로는 설리가 캐스팅돼 절친 아이유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설리는 2017년 개봉한 ‘리얼’에서 송유화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설리의 ‘페르소나2’는 올해 하반기 촬영을 시작해 내년 공개된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