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 정식 오픈

입력 2019-08-27 16:51 수정 2019-08-27 18:4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서버가 27일 열렸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와우 클래식)’은 기존 ‘격전의 아제로스’ 게임시간에 포함되어 함께 즐길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와우 클래식은 2006년 ‘전장의 북소리’ 업데이트(1.12.0 패치) 때로 재구현됐다. 전쟁 서버와 일반 서버 2개로 오픈했으나, 이후 이용자 인구 동향에 따라 추가 서버 개설도 진행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서버 오픈 후 여섯 단계에 걸친 업데이트를 통해 검은날개 둥지, 줄그룹, 낙스라마스 등의 공격대 던전과 PvP 전장인 전쟁노래 협곡, 아라시 분지, 알터랙 계곡, 그리고 기간 한정 서버 이벤트인 안퀴라즈 전쟁 지원, 스컬지 침공 등이 콘텐츠로 추가될 예정이다.

제이 알렌 브랙 블리자드 사장은 “비록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오랜 친구와 새로운 친구 모두를 클래식 아제로스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경이로움과 도전들을 다시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