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대선후보 정치현 박사 지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성명

입력 2019-08-27 15:21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남문기)가 26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대선후보로 유력한 정치현(49) 목사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정 목사는 한국인 최초 해외 대선주자 출마가 유력하며 금명간 기독민주당(PDC) 공식 후보로 추대될 예정이다.

총연합회는 “250만 미주 동포를 대표하여 한국인 최초 해외 대권주자의 역사적 획을 그으며 볼리비아 기독민주당 대표로 대선에 출마하는 한국계 정치현 박사를 향한 지지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정 목사에 대한 지지 이유로 볼리비아의 지하자원과 한국의 새마을정신 융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정 목사의 부친 정은실 선교사가 1982년 볼리비아에 정착해 종합병원 보건소 기독교종합대학 농장 등을 만들어 헌신과 봉사를 해온 점을 높이 샀다.


연합회는 이어 기도와 순종의 삶, 가족 중심, 기업가 격려, 사유재산 보호, 정의와 감사, 부지런한 삶 등을 강조하는 정 목사를 지지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세계 750만 재외 동포들의 지지를 당부하며 삼성 현대 LG 등 한국 대기업의 관심도 촉구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