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개막하는 가야본성은 박물관이 1991년 '신비의 고대왕국 가야' 이후 28년 만에 개최하는 가야 주제 종합전시로, 가야 역사와 문화유산 연구를 재조명하고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부제인 칼은 가야를 지킨 힘과 무력을 의미하며, 현(絃)은 화합을 뜻한다.
역사와 문화 관련 정부기관, 학계 관계자, 박물관과 지자체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가야사 복원,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특별전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출범식에서는 지난달에 진행한 가야 잇기 자전거 대회 영상을 상영하고, 가야금 연주와 합창 공연을 한다
손영옥 미술·문화재전문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