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분이 터진다” 1:1 크루배틀서 가사 실수한 ‘쇼미8’ 펀치넬로

입력 2019-08-17 04:49 수정 2019-08-17 04:56
Mnet '쇼미더머니8'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던 Mnet ‘쇼미더머니8’의 참가자 펀치넬로가 ‘일대일 크루배틀’에서 탈락했다.

펀치넬로는 16일 방송된 일대일 크루배틀에서 머쉬베놈과 맞붙었다.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펀치넬로의 무대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변이 일어났다. 펀치넬로가 가사 실수를 한 것. 펀치넬로는 침착하게 무대를 이어갔으나 승리는 머쉬베놈에게 돌아갔다. 펀치넬로는 “다들 기대를 해주셨는데 그것만큼 못하니까 울분이 터진다”며 눈물을 보였다.

쇼미더머니의 매 시즌에 지원했던 참가자 에이체스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일대일 배틀에서 베이니플을 꺾은 그는 “8년 동안 이렇게 인정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무대 뒤에서 눈물을 훔쳤다. 이어진 타쿠와와 허성현의 대결에서 타쿠와가 승리했고, 올티는 프리스타일 랩을 완벽히 해내며 언텔을 이겼다.

빅 매치는 서동현과 유자의 대결이었다. 서동현은 “같은 ‘크루 패스’ 출신끼리 겨뤄보고 싶다”며 일대일 배틀 상대로 유자를 선택했다. 두 사람 모두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심사위원들은 서동현에 더욱 감탄했다. 특히 크러쉬는 서동현이 랩을 시작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감상했다. 결국 승리는 서동현에게 돌아갔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음 주에는 패자부활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